진양곤 HLB 회장, 계열사 주식 매입 통한 책임경영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그룹 계열사 주식의 지속적인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소식은 바이오 및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그의 판단과 비전을 통해 HLB그룹의 미래 방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진양곤 회장, HLB이노베이션과 HLB제넥스 주식 지속 매입

최근 진양곤 회장은 그룹 산하 계열사인 HLB이노베이션과 HLB제넥스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4월 10일과 14일에는 HLB이노베이션 주식 7만 주를 매입했으며, 올해 들어 총 45만6000주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LB제넥스의 경우에도 14일에는 2만1022주를 매수하며, 올해 총 매수량은 14만5830주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그룹의 핵심 사업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적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HLB이노베이션: 차세대 CAR-T 치료제 개발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를 통해 차세대 CAR-T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특히 고형암 및 재발성 혈액암을 대상으로 한 치료제 개발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분야입니다.

베리스모는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스핀오프된 기업으로, 최초의 CAR-T 치료제인 ‘킴리아’를 개발한 연구진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 주요 임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으로, 업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HLB제넥스: 산업용 효소와 신약 개발 영역 확장

HLB제넥스는 국내 산업용 효소 1위 기업으로 카탈라아제를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HLB뉴로토브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로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존 산업 역량에 더해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잠재력을 확대하며, HLB제넥스는 그룹 내 중요한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책임경영의 실천과 기업가치 제고

HLB그룹 관계자는 진 회장의 지속적인 주식 매수가 그룹 최고경영자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두 계열사의 신약 개발 및 산업 경쟁력이 강화된 반면, 기업 가치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양곤 회장의 이번 행보는 그룹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HLB그룹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기대하게 만듭니다.